꽃이 드문 6월경 샛노란 꽃으로 즐거움을 주는 금로매입니다.
고산지대 습지에서 자라던 식물이라 물을 참 좋아 하지요.
그래서 별칭으로 물싸리라는 이름도 얻었답니다.
물이 마르면 일시에 잎이 시들어 버리는 성질이 있어 여간 신경이 가는 녀석이 아닙니다.
지금 저의 베란다에도 물이 말라 고사직전에 있다가 회복 중에 있는 녀석이 있죠.
보습력이 좋은 용토에 심거나 수시로 물을 주어야만 마음이 놓입니다.
작지만 용트림하듯 기운 수형이 운치가 있어 식구로 들였습니다.
머리핀 같이 노란꽃 하나 머리에 얹으면 참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