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쟈스민

자스민(브룬펠지어) 분재

중산(中山) 2013. 5. 19. 22:05

 자스민이 꽃을 피우고 잇습니다.

 

처음 필 때는 자주색이지만 시간이 경과되면 흰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피는 듯 보이죠.

 

자스민의 매력은 꽃보다 향기입니다.

자스민이 향수를 대표하듯이 야릇한 꽃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화원에 가면 가끔 만날 수 있는 수종이지만,

분재처럼 정형화 되어 있지 않아 수형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냥 꽃향기를 즐길 양이면 수형에 관계없이 한 두 그루 키워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제 꽃이 지고 나서 관리를 잘 해 주면,

한번 더 매력적인 꽃과 향기를 선물하는 것을 잊지 않는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