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애기사과
열매가 익어가는 애기사과분재
중산(中山)
2015. 8. 13. 08:40
붉은 꽃이 피는 애기사과(호파)입니다.
한솔분재농원에서 2011년에 입양을 했으니, 올해로 분올림 5년 차가 되는군요.
세 번째 사진이 올 봄에 개화한 모습인데, 꽃이 참 화려하지요.
넓은 밑자리에서 조화롭게 빨려 올라간 주간의 세연미가 뛰어난 분재로서
가지들이 좀 더 실해지면 보는 맛은 더할 것 같습니다.
호파는 일반의 애기사과보다 열매가 빨리 붉어지고,
그 만큼 빨리 낙과를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많은 햇빛과 물을 좋아하고, 거름 또한
잘 받아 들이는 수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