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담쟁이
소품 담쟁이분재
중산(中山)
2016. 7. 28. 22:23
손바닥 위에 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담쟁이덩굴입니다.
위의 것은 아직도 야성을 버리지 못하고 긴 덩굴을 내고 있는데,
아래의 녀석은 덩굴의 본성을 잊었나 봅니다.
사람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듯이 소품분재 역시 자세히 보아야 그 매력을 찾아낼 수 있지요.
분재의 본질이 작음의 표현양식이라면
소품 속에서 분재의 의미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