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 중인 매화나무분재(1)

한창 배양 중에 있는 

한솔분재농원 출신의 매화나무들입니다.

첫 번째 것은 분올림 2년 차로서 아직 꽃을 보지 못하여 품종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백매 아니면 녹악매로 보입니다.

우측 1지는 접대목으로 쓰인 개복숭아로서 중요한 가지라서 계속 붙여 두어야 할 것 같네요.

두 번째 것은 분올림 3년 차로서 녹악매입니다.

선별해야 할 가지들이 보이는데, 내년 한해 더 배양 후 전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것은 비매로서 분올림 4년 차입니다.

매년 정열적인 붉은 꽃이 피어 황홀경으로 이끌지요.

이 개체들은 현재 보호실에 있기에 곧 가지들마다 매달려 있는 꽃망울이 부풀어서

1월 중순경 비매를 시작으로 개화를 할 것 같습니다.

엄동설한에 은은한 향기를 내 뿜는 매화를 보는 기분은 

황홀하기 그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