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소나무(육송)
쌍간의 소나무분재
중산(中山)
2018. 5. 23. 21:43
쌍간의 소나무(육송)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당초 거의 수평지였던 가지 하나를 역방향으로 곶추 세워놓은 2013년의 모습이고,
그 이후부터는 세워진 가지를 낙지의 방향으로 돌리고 잔가지를 조정을 해 온 모습입니다.
이 소나무의 관점은 성격을 달리하는 두 주간부를 조화롭게 어울리게 하는 것인데,
아직도 어정쩡한 모습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낙지에 만력기를 두 개나 걸고 좀 더 낙차를 두어 보았지요.
향후, 세워진 가지의 수관부를 덜어내는 작업을 통하여
이미지 변신을 꾀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016년 6월)
(2015년 2월)
(2013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