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소나무(육송)
대형 곡간 소나무분재
중산(中山)
2022. 8. 21. 22:15
곡간의 대품 소나무(육송)입니다.
2015년에 대대적인 개작을 하고,
그 이후에도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많은 아픔을 감내한 녀석입니다.
채워야 할 공간이 많이 존재하여 부분적인 순자르기를 매년 해 오고 있는데,
어느덧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네요.
순자르기 후의 이차 순과 자르지 않은 순이 혼재하여 어지러워 보이지만,
겨울에 잎솎기와 철사걸이를 하면 단정한 모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분올림 초기에는 분이 커 보였는데,
분에 어울리는 수고와 수폭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