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소나무(육송)

대형 삼간 소나무분재

중산(中山) 2022. 11. 17. 21:34

수고 120cm,

수폭 120cm에 이르는 삼간의 소나무(육송)입니다.

미니 정원수로도 어울릴 듯한 크기인데, 분 위에서 시원함 맛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오래 전에 입수를 하여 배양분 안에서 잔가지 분지에 힘쓰다가

2019년에 개작을 하였고, 작년에 정식분으로 분갈이를 하였지요.

 

다소 직선적인 줄기들이 눈에 거슬리지만,

삼간이기에 급격한 곡을 줄 경우, 각 수관부들 간에 충돌이 일어날 것 같고,

워낙 굵은 줄기이기에 일부만 완만하게 곡을 주고 철사로 당겨서 

보기좋은 간격으로 주간들을 유인하였지요.

 

최근에 잎솎기와 철사걸기를 하면서

정면을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