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소나무(육송)

대품 쌍간 소나무분재

중산(中山) 2022. 12. 9. 20:57

2017년에

개작을 하여 다듬어 오고 있는

수고 110cm , 수폭 130cm에 이르는 대형 소나무(육송)입니다.

 

자연산 소재의 경우, 가지의 노화로 수관부 형성에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시비를 강력하게 하여 순자르기를 통한 가지분얼을 촉진하고,

빈 공간을 채울 가지의 신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동안 수관부를 형성하기 위하여 가지들을 최대한 활용을 했는데,

최근에 잎솎기를 하면서 불필요한 가지들을 덜어내고 철사걸이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몰아넣기를 함으로써 수형에 변화를 주고,

수폭을 다소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