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쟈스민
쟈스민(브룬펠지어) 분재
중산(中山)
2023. 4. 19. 22:52
향수의 원료로 유명한 쟈스민입니다.
2011년에 꽃집에서 만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함께 하고 있지요.
쟈스민은 은은한 꽃의 향도 좋지만, 탐스럽고 예쁜 꽃도 매력적입니다.
처음에 꽃이 피면 보라색이였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하지요.
꽃의 변화를 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쟈스민은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약간 덩쿨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이 부족한 아파트의 베란다에서도 잘 적응하지요.
오히려 햇빛이 많은 곳에서는 세력이 약해 집니다.
쟈스민은 1년에 꽃을 두 번 정도 볼 수 있습니다.
봄에 꽃을 본 후에 충분히 거름을 주고 나서 잎이 굳어지고 쇠약해 질 무렵
잎을 모두 따 주면 또 한번의 개화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