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원/분재하우스

분재하우스 봄풍경

중산(中山) 2011. 3. 20. 21:12

 며칠 전 영하 4도에 이르는 꽃샘추위로

한창 꽃을 피우던 진달래꽃이 얼어서 많이 떨어 졌습니다.

얼지않은 일부 꽃봉오리가 터져 화사하게 봄을 맞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져온 명자와 쥐똥나무는 녹음이 우거져 한여름입니다. ^^

그 밖의 나무들은 이제 막 귀여운 싹을 내고 있고요.

아, 참! 앵두나무도 흰 꽃을 피웠답니다. ^^

 

아파트 베란다에서 조금 싹을 내고 이곳으로 이사 온 다래나무는

지난번 추위로 싹이 모두 얼어서 죽었습니다.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은 다래싹이 안스럽습니다.

 

자연의 복원력으로 다시 움이 틀것을 확신하며, 

더 이상의 꽃샘추위가 없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