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 2011. 11. 19. 22:42

 주말에 산행을 하다가 발견한 진달래꽃입니다.

 

매년 늦가을에 피는 진달래를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

올해는 유난히도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이 개체는 모든 꽃봉우리를 다 열었네요.

누군가 지독히도 그리워 하고 있나 봅니다.

 

봄을 기다릴 여유도 없이

가슴을 모두 열어놓고

목 놓아 누군가를 부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