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재/진달래

현애형 진달래분재

중산(中山) 2012. 1. 29. 22:56

3년 전 분 위에 앉은 후 지금은 좀 분재꼴이 된 것 같습니다.

 

산소 진입로를 만드느라고 파헤쳐진 산길에 뿌리를 드러내고 있는 녀석을

수습하여 분 위에 꽂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맨 아래 사진 두 장입니다.

 

그 동안 잔가지가 많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모양도 좀 자연스러워 졌구요.

 

진달래는 반음반양수이지만 햇빛을 많이 받아야만 탄탄한 모양이 됩니다.

반그늘에서는 진달래의 도장지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정은 짧게 할 수록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잘라주면 어김없이 싹이 나오는 착한 수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