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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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분재 이야기

[스크랩]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

중산(中山) 2012. 9. 29. 11:55

올해로 32년만에 꽃이 피었다.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우연히 마당에 날아온 씨앗이 발아한 것을 분에 심어 배양했고,
새 봄이 찾아올 때마다 꽃눈이 나오나 안 나오나 애타던 중
장장 32년째가 돼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이 피어주니 한평생 분재한 보람을 여기서 느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카시아의 꽃말은 우아(優雅),우정(友情), 정신적인 사랑.

 

출처 : 분재마당
글쓴이 : cha s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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