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형 소나무 분재 2020년에 개작을 한대품 자연산 소나무(육송)입니다. 입수 당시에는 낮게 드리워진 모습이였는데,주간을 세워서 좌측으로 흐르는 사간형으로 개작을 하여 보았지요. 개작 시 주간의 뒤에 붙어있던 자간을 안쪽으로 당겨서어미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의 형상으로 표현을 하니, 보기좋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든 개체라서 신순의 자람이 안정되어순자르기를 제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의 분재/소나무(육송) 2025.04.22
꽃이 핀 옥매분재 2015년에 밭에 심어2년 전에 분올림한 옥매입니다. 흰 꽃이 피는 이 수종을 백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홍매로 달리 불리우는데, 일반 매화나무와 같이 장미과의 나무입니다. 무수히 많은 꽃을 달아잔가지가 마르는 현상이 있어 감상기간을 줄이고, 꽃을 따주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가지마름 현상 때문에 가지들이 굵어질 때 까지멀찍이 전정을 하고, 철사걸이는 최소화 하고 있지요. 나의 분재/옥매분재 2025.04.12
명자나무 분재의 개화 2016년에 2년생 삽목묘를 식재한 후,3년 전 가을에 분올림을 한 명자나무(비의고)입니다. 개략적으로 전지를 한 상태에서 분올림 후,가지를 받으면서 철사걸이를 통하여 몰아넣어 보았습니다. 명자나무의 경우, 여러 줄기가 총생하는 성질로 인하여 땅에서 근장부의 비대화가 비약적입니다.충분히 굵어졌을 때 가지를 자르고 새로 받는 작업을 반복하면 총간의 멋진 명자나무가 만들어 지지요.물론, 주가지를 한 두개 선별하여 배양해 나가면 단간, 쌍간의 수형도 가능합니다. 향후, 잔가지를 받으면서 붙이고, 덜고를 반복하면멋진 분재로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화기를 뜨겁게 쏟아내고 있네요. 나의 분재/명자나무 2025.04.01
고야나무(오얏나무) 분재소재 고야나무 또는오얏나무라고 불리우는 토종자두나무입니다. 잎의 모양은 일반자두나무와 비슷하여 열매의 크기와 색깔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열매의 크기는 일반자두보다 훨씬 작고, 완숙이 되면 검붉은 빛이 납니다. 오래 전에 고향집 밭 주변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를 소재밭에 옮겨 키우다가작년 봄에 분에 올려 보았는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나의 분재/여러가지 분재 2025.03.24
대형 보리수나무 분재 보리수 종류인 것은 확실한데,정확한 품종을 모르는 개체입니다. 오래 전에 시골집 밭뚝에서 자생하고 있는 녀석을 이식하여 지금껏 키워오다가 작년 봄에 분올림을 하고 배양 후, 수형을 조정해 본 모습입니다. 미니정원수급의 큰 덩치를 지니고 있는데, 향후 잘 다듬어 나가면 고태스러운 대품분재로거듭날 것 같습니다. 나의 분재/보리수 2025.03.22
태간목 해송(곰솔) 분재 수고 70cm, 수폭 90cm의 분올림 10년 차의 대형 해송(곰솔)입니다. 그루솟음과 주간의 곡이 유려할 뿐만 아니라, 세연미까지 갖춘 대근장(30cm)의 보기 드문 실생 해송이지요. 넉넉한 분에 분올림 후, 그 동안 강한 비배를 통하여 기본가지 비대화와 잔가지 분지를 유도하여균형감을 갖추게 되었고, 2년 전에 감상분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 해송은 올해로 35년의 실생인데, 실생이기에 가능한 탄탄한 구성의 분목이 되었고,좀 더 나이를 먹으면 자연산, 실생의 구분이 무의미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나의 분재/해송(곰솔) 2025.03.18
정면결정의 갈등과 완성도의 지체 2016년에분올림된 해송(곰솔)입니다.올해로 분올림 10년 차를 맞게 되는군요. 그 동안 배양분 안에서 다수다비로 기본가지를 굵히고 잔가지들을 붙여 왔는데,정면결정에 많은 갈등이 있었던 개체입니다. 그 동안 후면이였던 이 모습을 4년 전에 정면으로 결정하고 수심교체를 했는데,수심지로 쓰일 부정아의 사멸로 대체지를 수심으로 쓰이게 되어 보완할 부분이 많이 생겼지요. 수심가지를 배양 중이라서 수관부 형성에 시간이 소요될 것 같고,좌1지 및 수심부의 비대화가 그 것입니다. 정면결정을 망설이는 동안 완성으로의 길도그 만큼 많이 멀어졌네요. 나의 분재/해송(곰솔) 2025.03.16
직간형 해송 2014년에분올림한 직간형 해송(곰솔)입니다.올해로 분올림 12년 차가 되는군요. 자연산에서도 그렇지만, 실생 소나무에 있어서도 직간형을 만나기가 무척 어려운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해송을 가꾸는 행운을 누리고 있습니다. 분올림 초기에는 신순에 세력을 붙이기가 어려웠었는데,탄력이 붙으면 도장지의 세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집니다. 기본가지의 발란스를 위해 도장지를 운용은 필수적인 과정이나,그 대신에 도장지 기부에서의 부정아 발동과 신순의 세력이 저하되는 단점은 피할 수 없지요.수세가 도장지 끝쪽으로 대부분 몰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장지 끝단에 붙어있는 잎들을 적당히 덜어내고,도장지 운용의 시한을 잘 가늠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나의 분재/해송(곰솔) 2025.03.13
반현애형 소나무 분재 수고 75cm, 수폭 140cm,목대 17cm의 대형 소나무(육송)입니다. 2년 전에 개작을 하였는데,비교적 낮은 키에 굵은 줄기가 급격하게 빨려 올라간 세연미가 돋보이고,호쾌하게 떨어진 낙지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속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잔가지들이 밀집이 되면한층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나의 분재/소나무(육송)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