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수사해당분재 수사해당이 나목이 되었습니다. 수형만들기가 워낙 어려워서 잘 생긴 수사해당은 보기가 어렵다고들 하지요. 목질의 강도가 너무 강해서 가지가 굳어진 후에는 철사로 곡을 넣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꽃 하나만큼은 어느 수종에 뒤지지 않을만큼 매력적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올..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5.12.30
열매를 맺은 수사해당분재 수사해당입니다. 수사해당은 분재로 예쁘게 모양을 내기도 어렵지만, 열매를 보기도 어려운 수종인 것 같습니다. 수사해당을 잘 알지 못했을 때에는 열매를 볼 수 없는 수종인 줄 알았었죠.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많지는 않지만 열매를 확인할 수 있어 기쁘네요.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5.07.16
수사해당 분재 개화 수사해당이 개화의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잘생긴 수사해당이 없다고들 하듯이 모양을 내기가 참 어려운 수종인 듯 합니다. 소재배양기 때부터 의도적인 수형조정이 요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사실, 목질의 경화도가 높아서 철사걸이를 통한 가지유인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5.04.08
만개한 수사해당분재 오랜 기다림 끝에 수사해당이 만개를 했습니다. 입수 후 여러 해를 함께 보냈지만 이렇듯 많은 꽃이 핀 것은 처음입니다. 수줍은 듯 홍조 띤 얼굴을 숙이고 있는 꽃송이들이 이채롭네요. 수사해당은 아주 작은 열매를 맺는데, 결실율이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애기사과, 아그배나무 등과 ..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4.04.02
개화를 기다리는 수사해당분재 꽃망울을 많이 달고 있는 수사해당입니다. 몇 해를 함께 하고 있지만, 올해만큼 이렇게 꽃송이를 많이 달고 있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무었인가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가지마다 총총합니다. 새색시 마냥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수줍게 피어나는 진분홍 얼굴을 얼른 보고 싶네요.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4.03.13
나목의 수사해당분재 수형만들기가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수사해당입니다. 푸른 잎을 모두 벗어 버리고 알몸이 노출되었는데, 잘 생긴 몸매는 아닌 듯 합니다. 올 봄에 꽃이나마 많이 보여주면 용서가 될지 모르겠네요.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4.01.16
수사해당분재 수사해당입니다. 수사해당치고 잘생긴 분재가 없다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이 녀석과 3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데, 좀처럼 모양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우선, 전정을 통한 잔가지 확보의 어려움이 있고, 가지가 매우 경화되어 있어 철사걸이도 용이하지 않습니다. 병해에도 취약하고요. 원.. 나의 분재/수사해당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