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여러가지 분재 31

고야나무(오얏나무) 분재소재

고야나무 또는오얏나무라고 불리우는 토종자두나무입니다. 잎의 모양은 일반자두나무와 비슷하여 열매의 크기와 색깔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열매의 크기는 일반자두보다 훨씬 작고, 완숙이 되면 검붉은 빛이 납니다. 오래 전에 고향집 밭 주변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를 소재밭에 옮겨 키우다가작년 봄에 분에 올려 보았는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농사목 산감나무 분재

2015년에묘목을 밭에 심고 가꾸어 오다가올 봄에 분에 올린 산감나무입니다. 당시 여러 그루의 산감나무를 심었는데,관리소홀로 인하여 상당수를 잃었지요. 감나무는 가지를 마르게 하는 병이 잘 오기 때문에병해관리를 잘 해야 튼튼하고 균형잡힌 모습을 얻을 수 있고,가지가 굳어지면 철사걸이가 매우 어려우므로 녹지걸이를 해야 원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식 후 활착 또한 어려우므로 뿌리돌림 후 잔뿌리를 확보하여 분올림을 해야 하며,추위에도 약하므로 겨울철 보온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은 밭에 있는 같은 연령의 산감나무 열매인데,분올림한 녀석도 열매가 기대됩니다.

고야나무(오얏나무)

고야나무 또는오얏나무라고 불리우는 토종자두나무입니다. 잎의 모양은 일반자두나무와 비슷하여 열매의 크기와 색깔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열매의 크기는 일반자두보다 훨씬 작고, 완숙이 되면 검붉은 빛이 납니다. 오래 전에 고향집 밭 주변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를 소재밭에 옮겨 키우다가올 봄에 분에 올려 보았는데, 수고가 180cm에 이르는 미니정원수급이지요. 분올림 후, 꽃이 피었으나 나무의 활착이 더디어 열매를 달지는 못했습니다.내년에는 검붉은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해봅니다.

고야나무(오얏나무)

고야나무 또는 오얏나무라고 불리우는 토종자두나무입니다. 사실 이 나무의 원산지가 중국이기에 토종자두나무라는 명칭는 그리 적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16세기에 들어왔는데, 예전에 조상들은 이 나무를 오얏나무라고 불렀고, 우리나라 성씨 李는 이 나무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원산지가 중국이기에 아직은 산지에서는 자라지 않고 인가 근처에서나 발견이 되는데, 재배종이 일반화되고 보니 이 자두나무는 밀려나 좀처럼 보기 힘든 나무가 되었으나, 강원도에서는 아직까지도 목격할 수 있고 재배도 하지요. 잎의 모양은 일반자두나무와 비슷하여 열매의 크기와 색깔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매의 크기는 일반자두보다 훨씬 작고, 완숙이 되면 검붉은 빛이 납니다. 오래 전에 고향집 밭 주변에 자라고 있는 ..

금로매(물싸리) 분재

대표적인 음수인 금로매(물싸리)입니다. 햇빛이 많은 곳에서는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음지에 두면 세력이 강해져서 단아한 모습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분재의 양식으로 모습을 보려면 적당한 차광 하에 관리하고, 풍성한 꽃을 보려면 차라리 아파트 베란다가 좋습니다. 오래 전에 아끼던 금로매 하나를 물관리를 잘못하여 보낸 적이 있는데, 그 이후, 금로매를 잊고 살다가 몇년 전에 노란 꽃이 그리워 녀석을 입양하였지요. 녀석은 차광효과와 물마름을 방지를 위해 큰 소나무 아래의 물밭침 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금로매의 원산지는 고원지대의 늪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추위에는 강하나 물마름이 오면 일순간에 고사를 하는 취약점이 있지요. 얼마나 물을 좋아하면 물싸리라는 이름이 붙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