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라일락 11

정향나무 분재

라일락의 원종인 정향나무나무입니다. 백두대간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나무로서 나무의 이름은 꽃이 한자의 고무래 정(丁)자를 닮은 향기가 진한 나무라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눈을 틔워서 녹음이 무성하게 되었네요. 하단부는 수세가 강하고 수관부는 약하여 하단부의 길게 자란 순을 잘라주었습니다. 고태가 확연한 개체라서 보는 맛이 좋습니다.

정향나무 분재 단풍

토종 라일락이라고 할 수 있는 정향나무는 백두대간의 해발 1,000이상의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나무로 나무의 이름은 꽃이 한자의 고무래 정(丁)자를 닮은 향기가 진한 나무라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제 막 단풍이 들 무렵에 촬영된 모습인데, 지금은 나목이 되었지요. 내년 봄에 꽃이 피는 모습이 궁금한 고목의 정향나무입니다.

정향나무 분재

잡곡 중의 하나인 수수 이삭을 닮은 꽃이 핀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진 수수꽃다리속의 대표적인 나무들은 라일락, 수수꽃다리, 정향나무, 미스김라일락 입니다. 토종 라일락이라고 할 수 있는 수수꽂다리와 정향나무, 정향나무의 개량종인 미스김라일락을 주로 식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향나무는 백두대간의 해발 1000이상의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나무로 지리산, 덕유산, 오대산, 설악산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이름은 꽃이 한자의 고무래 정(丁)자를 닮은 향기가 진한 나무라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는 주로 북한이나 중국 동북부에서 자생하던 식물이나 해방 전에 남한에도 심어졌으며 지금은 대량 증식에 성공해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출처] 41.미스김라일락ㆍ정향나무ㆍ수수꽃다리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