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가을을 알려주는 담쟁이덩굴입니다.
위의 것은 잎자루가 너무 길어 단아한 맛을 잃었네요.
잎을 왜소화시키려고 극도로 작은 분에 올리고, 거름도 자제하였지만
결국은 이렇게 산만한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새싹이 돋는 시기부터 엄격한 물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의 것은 아주 작은 소품인데,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볼 때, 담쟁이는 품종별의 특성에 따라
잎자루와 잎의 크기가 결정되는 지는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