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내가 찍은 사진/자연풍경

자연의 신비

중산(中山) 2017. 7. 9. 22:26

얼마 전에

유원지에서 본 신기한 장면입니다.


굵은 줄기 사이에 켜켜이 쌓인 먼지와 이끼, 그리고 묵은 잎을 배양토로 하여

자신의 몸에서 어린 소나무를 분신처럼 키워가고 있는 노송의 모습이지요.


족함과 부족함의 불평없이 놓여진 환경 하에서

최선을 다하여 생명을 이어 나가는 존재들이

위대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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