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복도에 전시된 진달래입니다.
아직 산야에서 진달래꽃이 피기에는 이른 시기이지만,
분재라는 양식으로 가꾸어지는 진달래이기에 생경한 모습으로 선을 보입니다.
놓인 환경이 햇빛이 부족한 실내이다 보니,
건조한 공기 때문에 꽃이 만개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빨리 시들고,
꽃색감도 제 색깔을 내지 못하네요.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진달래의 개화를 감상하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니,
힘들어 하는 진달래도 기꺼이 소임을 다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