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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개나리

개나리분재

중산(中山) 2018. 10. 28. 21:33

개나리도

가을단풍 행렬에 동참을 했습니다.

 

수심부부터 단풍이 드는 것을 보면 그 부위의 수세가 약한가 봅니다.

자칫하면 수심부를 잃을 경우도 생길 것 같네요.

 

개나리는 마치 덩굴을 방불하게 하는 긴 가지들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가지들을 제어하면서 가꾸는 재미가 크지요.


또한, 개나리의 목질은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속이 비어 있어서

큰 상처를 동반하는 전정 후에 끝이 타들어 가거나 상처부위가 썩어 들어가기 쉬워서

상처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지금의 수형은 수관부가 너무 수평적이어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다음 분갈이 때 왼쪽으로 기울여 심어볼까 합니다.


이렇게 기울여 심게되면 지금의 불안정한 뿌리발도

좀더 넓게 전개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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