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도
가을단풍 행렬에 동참을 했습니다.
수심부부터 단풍이 드는 것을 보면 그 부위의 수세가 약한가 봅니다.
자칫하면 수심부를 잃을 경우도 생길 것 같네요.
개나리는 마치 덩굴을 방불하게 하는 긴 가지들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가지들을 제어하면서 가꾸는 재미가 크지요.
또한, 개나리의 목질은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속이 비어 있어서
큰 상처를 동반하는 전정 후에 끝이 타들어 가거나 상처부위가 썩어 들어가기 쉬워서
상처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지금의 수형은 수관부가 너무 수평적이어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다음 분갈이 때 왼쪽으로 기울여 심어볼까 합니다.
이렇게 기울여 심게되면 지금의 불안정한 뿌리발도
좀더 넓게 전개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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