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소나무(육송)

불가피한 수형변화

중산(中山) 2019. 9. 3. 22:09

두툼한 목대와

사리를 지니고 있는 소나무(육송)입니다.

 

목대에 비해 주심이 가늘어 조화롭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거친 야성이 깃들여 있어 눈길이 갑니다.

 

올 봄에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좌측의 긴 가지를 줄여서 분갈이를 하였는데,

여름에 접어들 무렵에 남겨진 가지가 말라버리고 말았지요.

 

분갈이에 따른 뿌리의 축소와 

긴 가지를 제거함으로 인한 물관의 기능약화가 그 원인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이로 인해 의도치않은 수형변화를 맞게 되었으나,

지금의 모습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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