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절정기에
와 있는 진달래 두 그루입니다.
자연에서 안고 온 잔가지들이 가득한 개체들이지요.
이와 더불어, 우측 근장부에서 나온 가지들은 분 위에서 받은 것들입니다.
새로 받은 가지들은 건강성 유지에 문제가 없는데,
자연상태에서 얻어진 가지들은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연상태에서의 진달래는 소수의 굵고 긴 뿌리가 물마름과 영양공급을 담당하여 건강성을 유지하나,
굵은 뿌리가 절단이 된 분 안에서는 수염뿌리가 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고태화된 가지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형이 다소 흐트러 지더라도 비배에 신경을 써야하고,
적기의 물관리 및 분갈이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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