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진달래꽃이 지면
연이어 꽃을 피운다 하여 연달래라고도 불리우는
철쭉꽃나무입니다.
꽃은 왜철쭉에 버금가는 크기이고, 개체마다 색감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극히 여성인 분홍색 꽃을 피우는 개체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흰 색의 꽃을 피우는 개체도 있는데, 소개하는 이 녀석은 흰 색꽃을 피우지요.
철쭉꽃나무는 진달래와 같이 야생에서는 굵고 긴 뿌리를 형성을 하나,
굵은 뿌리를 제거한 후, 분에 안착을 하면 가는 수염뿌리를 내지요.
미세한 뿌리덩이가 급격히 형성되기 때문에
분갈이 시기를 놓치면 뿌리가 썪어서 수세가 약화되어 가지마름이 올 수 있습니다.
왜철쭉과 견줄 수 있는 우리의 고유 수종
철쭉꽃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