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140cm(분높이 포함),
근장이 40cm에 이르는 초대형 때죽나무입니다.
2013년에 분에 오른 것을 입수했는데,
그로부터 기본가지를 받아 굵히고, 잔가지를 붙이기 시작한지 만 9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본가지들도 주간과 어울리게 굵어졌고, 잔가지들도 밀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청아한 흰 꽃을 보여주기 시작했지요.
분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듯이, 분재와 함께 하면서 기다리는 인내심을 배운 것 같습니다.
소재로부터 시작하는 분재는 만 5년만 기다릴 수 있다면 원하는 모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죽나무는 대형분재로 즐겨도 좋고,
미니 정원수로 활용해도 적격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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