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부터인가 저의 분재하우스에 청개구리 무리가 살림을 차렸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열기로 잠시 있기도 힘든 환경인데,
분재에 자주 물을 주는 관계로 습기찬 환경이 이들의 생활에 적합했나 봅니다.
늘 사람과 마주 대하다 보니, 가까이 다가가도 피할 생각도 없고,
개굴개굴 우는 소리가 어서 빨리 물을 뿌려달라는 칭얼거림으로 들릴 때도 있습니다.
분재로 인하여 즐거움을 주는 또 다른 대상이 생겨 기쁩니다.
'나의 정원 > 청개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개구리 세상 (0) | 2013.05.14 |
---|---|
엄지 위의 청개구리 (0) | 2012.10.29 |
구슬 개구리왕자 (0) | 2011.10.08 |
청개구리 부부의 침실 (0) | 2011.08.27 |
청개구리 부부의 오침 (0) | 201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