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찔레나무

붉게 익은 찔레나무분재 열매

중산(中山) 2014. 12. 4. 23:12

겨울의 문턱에서

찔레열매가 붉게 익었습니다.

 

봄날, 달콤한 찔레꽃 향으로 벌, 나비를 부르는 이유는

이렇듯 붉은 결실을 위한 유혹이겠지요.

 

남은 잎이 모두 떨어져도

이 붉은 유혹의 결실은 꽃이 필 때까지 내어놓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 봄에 분갈이를 하면서

근장부위를 좀 더 들어내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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