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해송(곰솔)

분올림 4년차 해송분재

중산(中山) 2015. 2. 1. 21:56

 실생 22년의 해송입니다.

경주 한솔분재농원 출신이지요.

 

맨 아래의 사진이 분올림 직후인 2012년 3월의 모습이니,

3년의 세월 동안 장족의 발전을 하였습니다.

 

가지분지가 어려운 수종으로 소나무가 꼽히고 있는데,

이는 소나무에 대한 커다란 오해입니다.

 

단엽이라는 일반적인 분지방법 이외에도,

잎을 몇 개 남기고 어린 가지를 자르면 남겨진 잎에서,

줄기에 잎을 몇 개 남기고 잎뽑기를 하면 남겨진 잎에서 맹아가 쉽게 발동을 합니다.

 

이러한 맹아발동의 전제조건은

강한 비배를 하여 수세를 올리는 것입니다. 

 

올해는 확실한 가지단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단엽처리를 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