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홍 암수를 소개하여 봅니다.
낙상홍은 암수딴그루라서
열매를 보기 위해서는 꽃이 피는 암나무와 숫나무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사진이 암나무이고, 세 번째가 숫나무입니다.
이 두 나무가 이렇게 함께 있음으로써 붉은 열매를 맺게 되었지요.
암나무는 2009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데, 배양성과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낙상홍 가지의 비대화는 매우 느린 것 같습니다.
또한, 가지들이 수직으로 삐치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철사걸이를 통하여 눕혀주어야 하는데,
가지들이 굵어지면 경도가 강하여 부러지기도 쉽지요.
이렇듯 낙상홍은 강직한 면이 있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렵지만,
잘 다듬어 놓으면 다른 수종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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