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파종하여 밭에서 키운 다음
분에 올린 나무를 실생분재라고 하지요.
자연산 분재소재가 보기드문 요즘에 실생소재의 가치와 의미는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소나무의 경우는 더 더욱 그렇지요.
이 해송(곰솔)은 경주의 한솔분재농원에서 생산된 것인데,
수령이 자그마치 23년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2년 3월에 입수를 하였으니, 20년 가까이 밭에서 재배를 한 후 출하를 했다는 결론이지요.
그 장구한 세월 동안 묵묵히 소재생산에 전념을 해 온 농장주의 노력이 존경스럽습니다.
겨울이 되면 소나무류의 관리작업이 상당합니다.
잎뽑기와 전정, 철사걸이를 통하여 가지의 세력에 균형을 마추어 주고,
채광과 통풍을 좋게하여 잠자는 눈을 깨우는 조치를 해야 하지요.
하지만, 이렇듯 무성한 잎을 그대로 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아무리 여유가 없다 할지라도 분재의 건강을 유지하는 조치는
빠뜨려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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