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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해송(곰솔)

해송(곰솔) 분재

중산(中山) 2017. 2. 16. 23:48

2013년에 입수를 하여

가꾸어 오고 있는 해송(곰솔)인데,

입수 당시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이지요.

 

입수 당시의 모습을 보면 긴 가지들을 철사로 유인하여 기본수형을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양초기에 일부 잎을 남겨서 잔가지 발생을 촉진하였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지요.

 

일부 분재인들의 경우 소나무 잎솎기를 할 때 묵은 잎을 일괄적으로 훑어버리기도 하는데,

가지가 필요한 부분에 있는 잎은 남겨서 그 곳에 발생한 부정아를 가지운용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양해 오면서 중복된 가지를 정리하였으나, 아직도 부자연스러운 가지들이 많이 남아 있지요.

호접을 통하여 필요한 곳의 가지로 활용하고,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변화하는 분 위의 나무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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