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입수를 하여
가꾸어 오고 있는 해송(곰솔)인데,
입수 당시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이지요.
입수 당시의 모습을 보면 긴 가지들을 철사로 유인하여 기본수형을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양초기에 일부 잎을 남겨서 잔가지 발생을 촉진하였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지요.
일부 분재인들의 경우 소나무 잎솎기를 할 때 묵은 잎을 일괄적으로 훑어버리기도 하는데,
가지가 필요한 부분에 있는 잎은 남겨서 그 곳에 발생한 부정아를 가지운용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양해 오면서 중복된 가지를 정리하였으나, 아직도 부자연스러운 가지들이 많이 남아 있지요.
호접을 통하여 필요한 곳의 가지로 활용하고,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변화하는 분 위의 나무가 놀랍습니다.
'나의 분재 > 해송(곰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근장 압축형 해송(곰솔) 분재 (0) | 2017.02.22 |
---|---|
해송분재 (0) | 2017.02.18 |
압축형 해송분재 (0) | 2017.02.15 |
실생 25년생 해송(곰솔) 분재 (0) | 2017.02.13 |
대근장 실생 해송(곰솔)분재 (0) | 201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