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형의 진달래가
몸매를 드러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입수 당시인 2015년 5월의 모습인데,
줄기들이 직선적이고 배치가 부자연스러워서 모두 자르고 새로 가지들을 받았지요.
전면적인 전정 후 신순들이 발동하는 모습이 네 번째 사진입니다.
진달래의 맹아력은 아주 강해서 잘려진 부분에서 쉽게 신순이 발동을 하게 됩니다.
근부에서 나온 세력이 강한 신순은 자체의 무게 때문에 자연스럽게 곡이 들지요.
또한, 맨 위의 사진과 같이 가지들의 비대화도 비약적입니다.
복잡한 가지의 군락이 진달래 본연의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모습이 꽃 감상과 조화로운 잎의 연출에는
제격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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