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모습의 수달래입니다.
커다란 뿌리덩이에서 가지들이 털처럼 붙어 있는 모습이지요.
마치 몸체는 바위이고, 가지들은 그 곳에서 자생하는 나무들 같습니다.
어느 가지를 특정하여 주간, 부간을 나누어 배양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와 같이 전체적으로 둥근 모습으로 수형을 유지해 나가고자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이 2016년의 모습인데, 그 동안 가지의 변화가 많았네요.
수달래는 생장력이 강하여 소재시기에는 1년에 한, 두 번의 녹지전정을 통하여 분지시킬 수 있고,
여름에 발동한 순에서도 꽃눈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월을 거듭할 수록 수폭이 확장되기 때문에
꽃을 본 후에 전면적인 강한 전정을 통하여 몰아넣기를 하면
맹아력 또한 좋아서 무수한 신순을 얻을 수 있지요.
올 봄에 일시에 꽃이 피면 장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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