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에
분올림된 눈향나무입니다.
눈향나무는 지표면으로 낮게 줄기를 뻗는 성질이 있어서
비탈면의 조경에 많이 활용되는 수종이지요.
그 동안 분에 올려 배양을 하다가 작년 봄에 개작을 한 것인데,
개작 당시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입니다.
목질이 강하여 급격한 곡을 주어도 부러지거나 수피의 이탈로 줄기가 마르는 위험성은 매우 낮지요.
개작할 때, 가지를 많이 덜어내어 허성해 보였지만, 강하게 비배를 한 결과
두 번째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지의 확장이 비약적으로 이루어 졌지요.
향후, 가지단 형성을 위하여 불요지를 덜어내고 철사걸이를 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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