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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향나무

향나무 분재

중산(中山) 2023. 1. 31. 20:33

2018년 봄에

분올림된 향나무(기주진백)입니다.

 

분올림 당시에는 불요지를 과감하게 제거를 하여

매우 허성한 모습이였는데, 그 동안 잔가지들이 많이 발생하여 기본수형을 갖추게 되었네요.

향나무는 가지분지가 왕성하여 강하게 비배를 하면 쉽게 가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향나무는 급격한 곡이 없어서 밋밋한 맛이납니다만,

건장한 성목의 축소판으로 가꾸어 가면 보는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분에 오르면 모습이 달라 보일 것입니다.

 

최근에 수형을 정리하면서 사리를 내어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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