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입수하여
관리를 하여 온 한솔표 해송(곰솔)입니다.
근장 30cm의 극명하게 압축된 소재이지요.
입수 당시 분올림 3년 차였으니, 분올림 10년 차에 감상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해송은 좌측 하단에서 매우 굵은 희생지를 운용한 것이 절묘한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잘려진 희생지로 큰 상처가 남았지만, 이처럼 두툼한 목대가 형성되어
절대적인 존재감을 갖는 나무가 탄생을 했지요.
그 동안 수세를 올려 잔가지 발생과 기본가지 비대화에 힘써 보았는데,
사진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수심부의 비대화는 실로 놀랍네요.
분갈이한 분이 다소 커 보이나, 우 1지가 확장되면
조화로운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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