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정원/분재하우스

성하의 분재하우스

중산(中山) 2024. 8. 25. 22:08

연일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날입니다.

 

차광막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재하우스 안은 찜통이네요.

40℃에 육박하는 날도 가끔 관측되기도 합니다.

 

잡목들의 경우 한여름 직사광선에 취약한 수종이 있어서

이중으로 차광을 한 곳에 두고 있지만, 높은 실내온도로 인하여 몸살을 앓습니다.

명자나무의 경우는 잎을 많이 떨구고 있네요.

 

아침에 물을 주고 더위를 피해 분재하우스를 나오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녁에 찾아가 더위에 지친 나무들에게 물을 흩뿌리고 오지만

나무들의 여름나기는 힘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