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작을 의뢰 받은
소나무를 수형조정 해 보았습니다.
당초에는 깊게 뉘어져 있어 나무에 힘이 실리지 않은 모습이였는데,
자세를 좀 더 세워서 작수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낙지도 연출할 수 있었고, 나무에 힘을 실을 수 있었지요.
자연사리가 주간을 따라 모두 형성된 노송인데,
야취가 물씬한 사리의 모습과 주간의 선을 살리면서 날렵한 선비목으로 유도한다면
좌측으로 넘겨진 주가지를 제거하고 수관부를 재조정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의뢰작의 한계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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