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향나무

향나무분재

중산(中山) 2014. 7. 31. 22:39

 문인목풍의 향나무입니다.

 

2년 전 화원에서 만나 분재로 단련 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엄청나게 많은 가지를 덜어내고 문인목을 흉내 내고 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은 것 같습니다.

 

향나무는 침엽이 뭉쳐나기 때문에

조금만 매만지면 자연스럽고 단아한 멋을 낼 수 있는 수종이죠.

 

화원을 지나치다가 보면

분재로의 가능성이 많은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선 이들과 함께 가는 분재로의 장도는

아주 흥미로운

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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