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배양분에서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는 대형급(130Cm)의 벚나무입니다.
과연 이 모습으로 분재라고 불리우며 살아갈 수 있을까?
상부의 비교적 굵은 네 개의 가지가 너무 길기 때문에
볼 때 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붉은 선으로 표시된 부분에서 전정을 하여 새로운 가지를 받아 만들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멀어진 가지 끝에 형성된 가지들이 못내 아쉬워서 전정을 주저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녀석의 장래를 위해서는 잠시의 고통을 안겨 주어야 할 듯 합니다.
나머지 가는 가지들은 몇 년간 더 굵힌 후
잘라 들어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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