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구입을 한 향나무입니다.
당시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이지요.
그 위로 부터 2014년 6월, 2015년 7월, 그리고 최근의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2014년에 한 차례 가지단을 정리하였는데,
향나무의 가지분지는 대단히 왕성합니다.
너무나 더벅머리가 되어 있는 녀석을 최근에 또 다시 가지를 덜어내어 보았습니다.
가지단이 지나치게 무거워지면 향나무는 마치 정원수 수형처럼 보여서 보기가 민망한 경우가 있지요.
구입당시와 최근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듯 보입니다.
분재는 완성하고 다시 되돌려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네요.
내년말 쯤이 되면 허성했던 가지단은 또 다시 두터워지게 될 것입니다.
이 향나무는 삽목배양 소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