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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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소사나무

소사나무분재의 단풍

중산(中山) 2016. 11. 6. 22:12

가을의 끝자락에서

소사나무들이 샛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주홍색의 단풍이 드는 소사나무도 있지만, 노란 색감이 소사나무를 상징하는 단풍이지요.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본연의 색을 표출하는 소사나무들의 몸짓이 반갑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기대하며 가을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개하는 녀석들 외에 다른 녀석들은 아직도 푸른 잎을 간직하고 있지요.

수세확보 등의 이유로 강하게 비배를 한 결과입니다.

아마, 단풍으로 진전하지 못하고 푸른 잎이 그대로 마르며 겨울을 맞을 지도 모겠습니다.


배양의 결과에 따라서 제 각각의 모습으로 가을을 맞는 분 위의 나무들은

자연의 그 것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방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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