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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쟈스민

쟈스민(브룬펠지어) 분재

중산(中山) 2018. 4. 19. 23:19

향수의 원료로 유명한 쟈스민입니다.

2011년에 꽃집에서 만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함께 하고 있지요.


쟈스민은 은은한 꽃의 향도 좋지만, 탐스럽고 예쁜 꽃도 매력적입니다.

 처음에 꽃이 피면 보라색이였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하지요.

꽃의 변화를 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쟈스민은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약간 덩쿨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이 부족한 아파트의 베란다에서도 잘 적응하지요.


마지막 사진은 작년에 저의 분재하우스 보호실에서 관리되며 꽃을 피운 모습인데,

비교적 많은 채광상태에서는 이렇듯 잎과 꽃이 작아지고 수세가 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쟈스민의 최적 환경은 남향의 아파트 베란다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소개하는 쟈스민은 분재형으로 배양되었기에 전정과 철사걸이를 통하여 수형이 만들어 졌습니다.

방치하면 덩쿨성의 성질로 인하여 단아한 수형을 볼 수가 없지요.


쟈스민은 1년에 꽃을 두 번 정도 볼 수 있습니다.

봄에 꽃을 본 후에 충분히 거름을 주고 나서

잎이 굳어지고 쇠약해 질 무렵 잎을 모두 따 주면 또 한번의 개화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것은 직장의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고, 두 번째 것은 집 거실에 있는 것인데,

직장과 집안이 그윽한 쟈스민향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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