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분올림된 목백일홍입니다.
분올림 당시 굵은 주심만 있는 상태였는데, 그 동안 가지들이 조화롭게 붙었습니다.
비록 작은 분 안에 있지만, 가지의 신장세가 대단하네요.
좌측 목대부위에 난 가지는 일찍이 잘라서 잔가지를 받았고,
주심은 비대화를 위해 방치를 했더니 무한정 자라서 올라갑니다.
그 동안 새로운 가지의 비대화도 상당히 이루어 졌네요.
새순 끝마다 꽃망울이 맺혔는데, 새력유지를 위하여 모두 제거하였고,
꽃색깔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만 남겨 두었습니다.
그 전에 키우던 목백일홍 하나가 월동 중에 동사하였듯이 목백일홍은 추위에 매우 약한 수종입니다.
새로이 마련한 보호실에서 월동을 하면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내년 한 해만 가꾸어 나가면 기본수형이 만들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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