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배양과정을 통하여
수형이 형성된 산철쭉(수달래)들 입니다.
모든 소재들이 다 그렇습니다만, 기본가지를 굵히기 위한 방임의 시기가 필요하지요.
그 이후에 기본가지들을 줄이고, 잔가지 분지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수달래는 화기 후에 도장이 된 가지들과 지나치게 긴 녹지를 자르면 이차순이 잘 발동을 합니다.
수달래의 화아분화기는 매우 늦어서 7월초에 전정을 해도 그 때 발생한 신순에서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체적인 윤곽을 염두에 두고 전정을 계속해 나가면 봄에 소담한 모습의 꽃을 볼 수 있고, 겨울의 한수도 볼만하지요.
뿌리의 발달이 매우 늦어서 잦은 분갈이에 의한 고생을 덜 수 있고,
가지들의 고사에 마음 상할 일이 없는 믿음직한 수달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