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형 해송분재

2015년에 입수한 해송(곰솔)입니다.

근장 30cm의 극명하게 압축된 소재이지요.

 

입수 당시의 모습이 세 번째 사진이고, 두 번째는 수심을 교체한 2016년의 모습입니다.

 

입수 후, 수세를 올려 잔가지 발생과 기본가지 비대화에 힘써 보았습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바라는 바의 모습을 얻을 수 있었는데, 수심부의 비대화는 실로 놀랍네요.

 

해송은 물을 매우 좋아하여 용토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수세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소재의 경우, 육송과는 달리 건조한 토양에서는 세력유지가 어렵더군요.

 

넓은 근장부에 낮게 형성되어 있는 몸매가 매력적인 해송으로서

향후, 보는 맛이 매우 좋은 분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