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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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해송(곰솔)

사간형 해송분재

중산(中山) 2023. 1. 7. 19:11

2014년에

분올림한 해송(곰솔)입니다.

올해로 분올림 10년 차가 되는군요.

 

유려한 주간의 흐름과, 빠짐없이 하단부에 배치되어 있는 가지 등

실생소재의 장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해송입니다.

 

소재로부터의 배양은 확장하고 줄이고의 반복과정입니다.

기본가지가 빈약하다면 가지를 길게 도장을 하여 굵히고, 적정 굵기가 되었다면 자르고

그 곳으로부터 다시 가지를 받아 가지의 세연미가 이루어질 때까지 붙여 두었다가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하면서 수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지요.

 

수폭의 축소는 길어진 가지를 안쪽의 가지 경계에서 자르고 철사로 가지방향을 교정해 나가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가지의 세연미가 확보되어 수격이 향상되지요.

 

따라서, 속가지의 관리가 중요한데, 속가지가 마르지 않도록 잎솎기를 철저히 하여

채광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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