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中山)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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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재/모과나무

대품 모과나무분재

중산(中山) 2014. 8. 21. 08:17

2012년 12월에

입수를 한 대형 모과나무입니다.

두 번째 사진이 입수 당시의 모습이지요.

 

입수 당시 취목 후 7년을 경과한 모과인데,

안정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근장이 30Cm, 수폭과 수고가 각각 70Cm가 넘는 크고 당당한 분재이지요.

 

분에 오른 모과는 의외로 추위에 약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두 번의 겨울을 무사히 잘 넘겼습니다.

 

몇 해 전에 중품의 모과를 두 개나 동사시킨 경험이 있어서 모과를 입양하는 것을 주저 하였지요.

이 녀석은 겨울 동안 분위에 모래를 수북이 쌓아 주었는데 월동에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모과분재 배양의 긍국적인 목적 중의 하나가 열매를 보는 것인데,

올해 몇 개의 암꽃이 달렸지만 결실을 하지 못하였지요.

 

내년 봄에는 인공수분 후 착과하여 열매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거름을 철저하게 끊어 볼 계획입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 낙엽이 되면

1년 간의 배양성과가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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