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 모과입니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곡을 넣어 배양된 소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란한 주간의 곡이 보기에 따라서 장점 또는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뿌리발이 부족한 것은 숨길 수 없는 단점인데,
뿌리접을 하지 않으면 수격을 끌어 올릴 수 없을 것으로 봅니다.
세 번째 사진은 작년 5월 입수 당시의 모습이고,
두번째 사진은 그 해 9월, 그리고 첫 번째 사진은 최근의 모습인데,
배양성과는 기대만큼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늦가을까지 충분히 비배관리를 하여 수세를 올린 후
내년 봄 발아기 때 맹렬한 맹아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당모과라서 내년 쯤 열매를 기대해도
무리는 아닌 듯 합니다..